속초여행 Take 2

속초여행 Take 2 일상 2012. 8. 18. 01:35

블로깅이 늦었네요. 어차피 볼 사람도 없으니 그냥 꼴리는대로 올린다는.

둘째날.

남자들끼리 탑기어 보다가 제일 늦게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9시 35분.

일어나자마자 상콤하게 친구놈 욕을 하면서 아침을 시작합니다.

춘천으로 향하는 중. 친구놈이 조수석에서 셔터 눌러대더니 건졌네요.

이렇게 TV나왔다고 허위광고로 약 파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몸 따갑다고 징징대는 친구놈 때문에 미시령 휴게소 들러서

녹차라떼도 마시고 했네요. 녹차라떼 파시는 카페 사장님께서 호탕하셔서

즐겁게 대화도 나누고 친구놈도 같이 놀려먹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타려고 국도 달리다가 IC놓쳐서 시골길을 달리기도 하고.

잠깐 멈춰서

전봇대 사진도 찍고 했네요. 근데 진짜 이곳은 차도 별로 안다니고 해서 여유로웠네요.

심수봉님 노래 틀어놓고 부르면서 운전했다는.

 

가락재 고개도 넘고 해서 어찌어찌 도착한 춘천에서 1.5닭갈비 먹었습니다.

여기는 언제와도 맛있더군요. 춘천가면 맨날 들르는듯............

그렇게 친구 자취방에서 놀고 카페가서 1년만에 뵌 사장님과 즐겁게 담소도 나누고

하다보니 저녁 10시가 되어서 출발했네요 서울로.

물론 춘천에서 밥먹고 피씨방가고 동네랑 다를바 없이 놀긴 했지만....

여튼 이것으로 여행 포스트는 끗. 진짜 별거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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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도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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